효성여대 음대대학원을 졸업하고 81년 오지리 인스부르크로 유학, 성악과 음악이론을 전공해온 홍정자(사진ㆍ체질리아)씨가 6월 5일 슈베르트의「람베르티네」와 우리민요 울산아가씨를 비롯한 12곡으로 가곡 발표회를 갖는다. 홍씨는 6월 25일 오케스트라 반주로 오페라와 종교가곡 발표회를 갖게 되는데 브라암스의「독일 진혼곡」중에서 아리아「지금은 근심에 싸여있지만…」과 베버의「미탄의 사수」중 아가다의 아리아「내 그를 보기 전에 어떻게 잠들 수가 있는가」를 부르게 된다.
홍씨는 현재 인스부르크대학에서「이코노뮤직그라시-Ikono-Music-Graphie)에 의한 한국 음악사」를 주제로 음악학 박사학위 논문을 쓰고 있는 중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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