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하는 사람들인가」의 저자 박도식 신부의 사제서품은 경축 출판기념회가 부산과 서울에서 각각 열렸다.
5월 19일 부산 오륜대 순교자 기념관에 이어 31일 오후 2시 서울 명동 샬뜨르 바오르 교육관에서 열린 이번 출판 기념회는 박 신부의 ▲사제서품 25주년 은 경축 ▲총 25권의 저서 출간 ▲「무엇하는 사람들인가」25판 발간을 함께 축하하는 종합기념회로 사제서품 후 4반세기동안 교리, 신신서적의 출간을 통해 신
자들의 영성심화에 큰 공헌을 남긴 박 신부에게 25권의 책 가운데 16권의 출판을 담당한 가톨릭 출판사가 깊은 감사를 드리는 자리였다.
약 1백 명의 애독자들이 참석한 5월 31일 서울 출판기념회에서 서울대교구 총대리 김옥균 주교는 축사를 통해『「무엇 하는 사람들인가」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진리의 길로 들어왔는지 익히 짐작하고도 남는
다.』면서『한권의 책을 쓰는 것도 힘든데 25권의 훌륭한 책을 낸 박 신부에게 큰 감사를 보내며 앞으로도 더 훌륭한 집필활동을 통해 교회발전에 힘써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답사에서 박 신부는『소신학교시절 성직자 묘지를 방문 했을 때 그 많은 사제들이 책 한권 남기지 않았음을 보고 글을 쓸 결심을 하게 됐다』고 회고하면서『「무엇 하는 사람들인가」를 통해 신자들로부터 받은 격려의 편지를 보면서 좀 더 무게 있고 훌륭한 책을 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 신부는 1935년 경북 칠곡에서 출생, 61년 3월 18일 사제로 서품됐으며 65년 가톨릭신문 서울분실장을 거쳐 사장을 역임키도 했다.
프랑스 소르본느대학 철학, 문학박사학위를 갖고 있는 박 신부의 저서로는 예비자교리서 「무엇하는 사람들인가」를 비롯, 「가톨릭 사상 강좌」「천주교와 개신교」「내갈길 아득히 멀고」등 23권의 창작서와 3권의 번역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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