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전하는 말씀에
귀 기울이는 이는 행복합니다.
당신은 허무의 수렁에서 벗어났습니다.
우리가 전하는 말씀에
뉘우치는 이는 행복합니다.
당신은 죄의 사슬에서 풀려났습니다.
우리가 전하는 말씀에
새로 나는 이는 행복합니다.
당신은 이미 죽음에서 부활하였습니다.
우리가 전하는 말씀에 기쁨을 맛보는 이는 행복합니다.
당신은 그 기쁨을 영원히 차지합니다.
우리가 전하는 말씀대로
세상을 사는 이는 행복합니다.
승리는 당신의 것입니다.
우리가 전하는 말씀대로
이웃을 돕는 이는 행복합니다.
평화는 당신의 것입니다.
우리가 전하는 말씀을
또 다시 전하는 이는 행복합니다.
당신은 하늘의 찬양을 받고 있습니다.
우리가 전하는 말씀을
오롯이 믿고 바라고 사랑하는 이는
진실로 행복합니다.
당신이 믿고 바라고 사랑하는 바가
하나도 빠짐없이 이루어질 것입니다.
【註】이 시에서「우리」는「가톨릭시보」와 그 역대 동인들을 가리킴.
가장 많이 본 기사
기획연재물
- 길 위의 목자 양업, 다시 부치는 편지최양업 신부가 생전에 쓴 각종 서한을 중심으로 그가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과 사목 현장에서 겪은 사건들과 관련 성지를 돌아본다.
- 다시 돌아가도 이 길을한국교회 원로 주교들이 풀어가는 삶과 신앙 이야기
- 김도현 신부의 과학으로 하느님 알기양자물리학, 빅뱅 우주론, 네트워크 과학 등 현대 과학의 핵심 내용을 적용해 신앙을 이야기.
- 정희완 신부의 신학서원어렵게만 느껴지는 신학을 가톨릭문화와 신학연구소 소장 정희완 신부가 쉽게 풀이
- 우리 곁의 교회 박물관 산책서울대교구 성미술 담당 정웅모 에밀리오 신부가 전국 각 교구의 박물관을 직접 찾아가 깊이 잇는 글과 다양한 사진으로 전하는 이야기
- 전례와 상식으로 풀어보는 교회음악성 베네딕도 수도회 왜관수도원의 교회음악 전문가 이장규 아타나시오 신부와 교회음악의 세계로 들어가 봅니다.
- 홍성남 신부의 톡 쏘는 영성명쾌하고 논리적인 글을 통해 올바른 신앙생활에 도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