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교구 용문캠프장ㆍ의정부수련장에 이어 인천 교구에도 청소년들을 위한 야영장이 마련됐다.
인천교구는 지난 6월 12일 낮 12시 경기도 강화군 내가면 고천리 산 246번지 야영장 공사현장에서 교구장 나길모 주교 주례와 사제단 공동 집전으로 강화 청소년 야영장 축성 미사를 봉헌하고 각종 시설완비를 위한 본격 공사에 돌입했다.
교구설정 25주년 기념 최대 주력사업으로 꼽히고 있는 강화 청소년 야영장 건립은 인천교구가 청소년들의 건전한 의식함양과 심신단련을 위해 지난 83년부터 장기계획을 세워 진행하고 있는 대사업으로 이미 지난해 토목공사 및 정지작업을 완료한바 있다.
총 임야 9만 5천 4백 21평에 청소년들을 위한 각종 위락시설이 들어서게 될 강화 야영장에는 현재 2천 2백 평 규모의 운동장 강당 식당 주방을 갖춘 1백 50평의 다목적 건물 상하수도 시설 화장실 시설이 완비됐으며 금년 중 풀장시설과 진입로 포장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 시설을 위해 인천교구는 대지 구입비 1억 6천만원 토목공사 및 운동장 정지 작업에 7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했으며 1차적으로 약 2억원을 투입, 기초 시설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기존 공사 중인 사설 외에 기타 위락시설은 교구사정과 설계에 따라 진행될 예정이며 그 기간은 장기화 될 전망이다.
현재 강화 야영장의 시설수준은 서울대교구 용문캠프장(5만평)의 정부수련장 (40만 펑)에 비해 미비한 점이 많지만 현 시설수준으로도 야영 및 단체 기숙이 가능하며 앞으로 모든 시설이 완비되면 국내 기존 야영장에 비해 손색없는 규모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청소년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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