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교구 가톨릭대학생연합회(회장=김종원ㆍ영남대)는 17일 오후 4시 문화관 대강당에서 학생의 날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연합회 산하 12개 단과 대학 학생회에서 3백여 명의 회원들이 참석 복음의 생활로 새로운 자아를 발견하는 인간 성숙을 지향한다는 빡스 로마나 이념 구현을 위해 각자 마음의 문을 열고 상호 격의 없는 대화를 통해 캠퍼스 내에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파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기념미사를 집전한 이문희 주교는 미사 중 강론을 통해『가톨릭 학생들은 나라와 사회를 위한 현세적 봉사도 물론 해야겠지만 하느님을 모르는 일반 미신자들에게 부활하신 그리스도의 삶을 전해주어야 한다는 또 하나의 무거운 사명을 지니고 있다』고 강조하고 보다 많은 사람들이 사랑이 있고 또 평화가 있는 그리스도의 생명에 참여할 수 있도록 봉사하고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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