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문화회관(관장=이진구, 이사장=김재문 신부)을 모태로 탄생한 안동문화연구회가 최근 지방사연구의 획기적 업적으로 평가되는 지방문화연구지 2권을 발간했다.
「안동문화연구」창간호와 안동문화연구총서 제 1집「안동문화의 재인식」을 발간, 6월 12일 출판기념회를 가진 안동문화연구회는 84년 3월 발족 때부터 문화회관을 중심으로 향토의 전통과 문화유적에 대한 연구 조사 등 지역민 스스로 향토사를 정립하는 활동을 활발히 펼쳐왔다.
이번에 안동문화연구회가 발간한「안동문화연구」창간호는 공개강좌와 함께 현장답사를 실시, 내 고장 전통의 재발견을 시도하는 문화회관의「문화강좌」에서 2년간 발표된 강좌내용과 현지담사 결과 및 회원들의 연구논문 등을 싣고 있다. 부록으로 안동문화연구회 활동일지ㆍ회칙ㆍ회원명단을 수록한 이 연구저서는 대우재단 보조금을 비롯 교사ㆍ언론인ㆍ사업가ㆍ교수ㆍ공무원ㆍ상인ㆍ작가ㆍ스님ㆍ의사 등 다양한 직종을 가진 34명 회원들의 자비로 발간됐다.
또 안동문화연구 총서 제1권 「안동문화의 재인식」은 안동대학 임재해 교수(민속학과)와 임세권 교수(사학과)의「안동의 민속과 문화」 「안동사이 해의 기초」를 1ㆍ2부로 엮었다.
한편 안동문화회관 이진구 관장은『이번 안동문화연구저서 발간은 우리 교회가 설립, 운영하는 본 회관을 통해 이루어졌다는데 의의를 찾고 싶다』며 『미 신자들에게도 영향을 줄 수 있는 문화 활동을 통한 간접선교야말로 이 시대의 요청』임을 강조했다.
▲연락처=안동운화회관 이진구 관장(전화 ②6l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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