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11일 첫 선을 보인 신구약 공동 번역 성서는 재판(再版)이 5월 중순에 발행되고 계속 무제한 출고될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한국 천주교중앙협의회 (CCK) 사무총장 이종흥 신부는 부활절에 발간한다는 시한에 쫓겨「가톨릭용」초판이 4천 권 한정판으로 발간됐고 그것마저 각 교구의 전례용 신학대학 및 가톨릭교리신학원 등의 교재용으로 우선 배분됨으로써 신자들의 수요를 충족시킬 수 없었다고 말하면서 CCK 판매부의 착오로 이미 구입한 신자도 있다고 해명했다.
이 신부는 또 공동 번역 성서는 원가가 5천 원 이상 소요되는 책이지만 외국의 원조 덕분으로 책값이 불과 2천5백 원으로 책정되었기에 다른 책들의 예와는 달리 소매에선 일체 할인을 할 수 없는 사정이라고 말했다.
출판
가장 많이 본 기사
기획연재물
- 길 위의 목자 양업, 다시 부치는 편지최양업 신부가 생전에 쓴 각종 서한을 중심으로 그가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과 사목 현장에서 겪은 사건들과 관련 성지를 돌아본다.
- 다시 돌아가도 이 길을한국교회 원로 주교들이 풀어가는 삶과 신앙 이야기
- 김도현 신부의 과학으로 하느님 알기양자물리학, 빅뱅 우주론, 네트워크 과학 등 현대 과학의 핵심 내용을 적용해 신앙을 이야기.
- 정희완 신부의 신학서원어렵게만 느껴지는 신학을 가톨릭문화와 신학연구소 소장 정희완 신부가 쉽게 풀이
- 우리 곁의 교회 박물관 산책서울대교구 성미술 담당 정웅모 에밀리오 신부가 전국 각 교구의 박물관을 직접 찾아가 깊이 잇는 글과 다양한 사진으로 전하는 이야기
- 전례와 상식으로 풀어보는 교회음악성 베네딕도 수도회 왜관수도원의 교회음악 전문가 이장규 아타나시오 신부와 교회음악의 세계로 들어가 봅니다.
- 홍성남 신부의 톡 쏘는 영성명쾌하고 논리적인 글을 통해 올바른 신앙생활에 도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