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과 땅의 주인이신 아버지, 안다는 사람들과 똑똑하다는 사람들에게는 이 모든 것을 감추시고 오히려 철부지 어린이들에게 나타내 보이시니 감사합니다』(마태오 11장 25절)
이 말씀은 유식한 체하는 사람과 있는 사람들한테 퍽 의미 깊은 경고요 충고의 말씀으로서 자기 자신이 스스로 아는 체 자찬하고 교만하기 쉬운 우리들에게 참다운 겸손으로 남을 존경하며 이해할 줄 아는 사람이 되도록 경각심을 주는 말씀으로 안다.
흔히들 우리 주위엔 나만이 제일 똑똑하고 유식한 사람이라는 층과 지나치게 있다는 것을 의적으로 나타내려는 자만에 빠진 자들을 볼 때 더욱 이 말씀을 깨닫고 나 자신을 반성해 본다.
내게 좋은 점 자랑할 것이 있을 때일수록 나 자신에게 겸손하고 진실되게 생활하는가를 반성하는 우리 모두가 될 때 하느님의 은총 속에 이 세상에는 참다운 사랑의 꽃이 피고 평화가 깃들 것이라고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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