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첸시오아바오로회 아시아지역 부회장 미카엘 화이틀리씨와 동회 한국이사회 회장 한병은씨 등 일행 4명이 지난 19일 부산교구를 방문했다. 이날 오전 9시 반 부산교구청을 방문. 이갑수 주교와 환담을 나눈 화이틀리씨는 이 주교에게 이 회를 적극 지원해 줄 것을 요청하고 10시 중앙성당서 열린 부산지역 빈첸시오 이사회의 환영식에 참석했다.
그런데 이날 환영식에 이어 열린 좌담회에서 화이틀리씨는 1백40년 전 성빈첸시오가 한 잔의 물을 길거리에 들고 나감으로써 시작된 이 운동이 오늘날은 전 세계에 1백40여만 명의 회원을 확보, 이들이 모두 불우한 이웃과 정신적으로 외로운 분들을 위해 끊임없는 활동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 운동은『특수사업이 아니라 그리스도를 대신하여 마땅히 할 일을 하는 것뿐』이라고 강조한 화이틀리씨는 회원 가입은 타단체에 가입여부를 불문코 동회 정신을 따르는 자는 누구든지 입회할 수 있으며 동회원들도 타단체에 가입하여 빈체시오회 정신으로 적극 활동해 줄 것을 당부했다. 화이틀리씨는 이번 한국 체재 기간 중 일행과 함께 부산을 비롯 마산과 광주교구 등을 순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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