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미사에서 애창되는 성가들을 수록한 음반이 나와 가정에서 감상과 연습을 할 수 있게 됐다.
서울 반포본당 합창단이 취입,「敎友가 부르는 성가 모음」이란 타이틀을 붙여 내놓은 이 음반에는「精選 가톨릭성가집」과「공동체 성가집」에서 뽑은 애창곡 14곡이 수록되어 있다.
『마음을 가다듬고 부르는 성가는 최상의 묵상이며 기도』라고 하지만 제2차 바티칸 공의회 이후 한동안 소홀했던 합창의 정성이 다시 살아나고 있는 요즘 두꺼운 인재층을 갖고 있는 반포본당 합창단이 현악 반주로 내놓은 성가 모음은 감상과 연습에 좋은 길잡이가 될 듯.
가수 한사일씨가 독창을 맡았고 합창에 참여한 반포본당 어머니 성가대는 서울교구 어머니 성가 경연대회에서 2연승 한 관록을 갖고 있다.
수록곡은「미사 시작」「봉헌」「거룩한 변화 후」「천주의 어린 양」「아베 마리아」「주여 어서 오소서」「영성체송」「감사가」「평화의 主」「자비를 구하는 기도」「대영광을」「거룩하시다」「평화의 기도」「복자 안드레아 金신부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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