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성소주일을 맞아 전국 각 교구는 학부모들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각종 성소 계몽 행사를 갖는다.
서울대교구는 9일 성소주일을 맞아 이날 오전 10시 가톨릭대학 신학부 교정에서 성소 계몽을 위한 특별미사를 봉헌한다.
이어서 고교생들의 백일장이 있고 오후 2시부터 4시까지는 학사 대강의실에서 성소에 관심을 가진 학생들과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강연회를 갖는다.
또한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교구 내 모든 수도원과 신학교를 개방, 성소에 관한 상담을 받는다. 이에 앞서 성소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키기 위해 5일부터 열리고 있는 대신학교의 알마 축전은 9일까지 계속된다.
대구대교구도 성소주일을 맞아 8ㆍ9 양일간 교구 내 고등부 학생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성소 계몽 행사를 갖기로 했다.
학생연합회 지도신부 주관으로 갖게 되는 이번 성소주일 행사는 먼저 8일 오후 3시30분 계산동성당에서 이문희 주교 집전 고등부 학생미사에 이어 교구 대표 1명과 교구 내 수도단체 대표 1명씩을 초빙, 계산문화관 3층에서「부르심의 산 증인」이란 연제의 강연회를 갖는다.
이날 강연회에서는 각 연사들의 신학교 또는 수도원 입회 동기를 비롯 현재의 생활상을 10분간씩 소개하게 된다.
이어 9일에는 교구 내 각 수도원을 개방, 고등학생들로 하여금 수도생활의 참모습을 직접 관찰할 수 있도록 했다.
대학생부는 이에 앞서 5일 오후 7시 교구청 구내 성모당에서 거행된 성모의 밤 행사와 함께 성소 계몽 강연회를 가졌다.
인천교구는 성소주일을 맞아 신자들에게 성소 증가를 위한 특별강론 및 행사를 실시하고 이날 특별헌금은 교구청으로 송금해 주도록 관내 각 본당에 지시했다.
또한 마산교구는 9일 성소주일을 맞아 성지여중고 교정에서 중ㆍ고교생을 위한 체육대회를 개최한다.
오전 9시 학생미사 후 실시될 이번 학생 체육대회 경기 종목은 배구 탁구 피구 육상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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