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의 초여름! 무더위를 과시하듯 햇살은 뜨겁게 내리쬔다. 이때가 되면 뭇여성들은 한결 가볍고 시원하게 많은 노출을 하며 곱게 단장한 모시 치마 저고리는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짧고 간편한 옷차림을 하게 된다. 이번에는 오래 전 입고도 지금은 입지 않는 희고 누런 모시 적삼으로 높은 산 속 바위 틈에서 피는 곱고 잔잔한 아름다운 에델바이스꽃을 만들어 방 안을 꾸며보자.
▲재료=헌 흰색 모시 적삼 사방 50cm 노란 리본 조금, 초록색 리본 폭 8cm 길이 50cm 푸른 철사 10cm 길이로 15개 15cm 길이로 15개 바위 이끼 한 주먹 정도 본드 조금 찰흙 조금 보통 검정 수반.
▲만드는 방법
①위의 그림 C와 같이 25개의 꽃잎을 짜른 뒤 꽃잎 중심에 푸른 철사를 낄 만큼 바늘로 구멍을 뚫은 후 푸른 철사를 ㄱ자로 낀다. ②그림과 같이 노란색 리본으로 꽃씨를 짤라 본드로 붙인다 ③초록색 리본은 길이 15cm 정도의 난초잎으로 길게 짤라 20번 푸른 철사에 본드(풀)를 바르고 난초 잎에 붙여두고 생화잎처럼 수채화로 약간의 그림을 그려도 된다. ④찰흙은 이끼를 잘 붙여서 검정 수반에 담아 물을 조금 촉촉히 뿌려주면 이끼는 파랗게 산다.
▲그림 설명
①찰흙과 이끼는 그릇 중심에 안정되게 두고 ②번호 1번~25번의 순서대로 꽂는다. ③B1~B6도 순서대로 꽂는다. ④꽃의 꽂는 모양은 꽃꽂이 벌어진, 늘어진 모양과 같다. 그림 C는 꽃잎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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