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석신부(서울 세검정주임)의 회갑기념 묵상에세이집「신부님의 연인들」이 발행 한 달 만에 3판에 돌입하는 등 서점가의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신부님의 연인들」은 6월 20일 회갑을 맞은 김 신부가 사제생활 36년 동안 썼던 묵상·에세이와 함께 전·현직 신자 언론인 22명의 글을 함께 묶어 펴낸 것. 출판과 함께 제목 「신부님의 연인들」에서부터 화제를 불러일으킨 이 책은 발행 1주일 만에 초판이 모두 매진, 이변을 낳기 시작했고 서둘러 찍은 재판도 보름을 넘기지 못하고 다시 매진돼 관계자들을 놀라게 하고 있다.
재판까지 불과 20여일 만에 모두 팔리는 호황을 맞은 출판사 제3기획(대표·김춘호) 측은 최근 3판을 찍어내 독자들의 열기에 호응하고 있는데 현재의 추세로는 3판 역시 곧 바닥이 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신부님의 연인들」을 읽은 신자들은 한결같이 『신부님의 글인데도 딱딱하지가 않을뿐더러 쉽고도 재미있는 대화체로 많은 얘기를 들려주고 있다』면서 책 자체가 재미있다보니 자연히 이웃에게도 권하게 된다고 밝혔다.
또한 재치와 유머를 잃지 않고 부드럽고 간결한 문체로 연결돼 신선한 느낌을 주는「신부님의 연인들」은 책 말미에 신자 언론인들의 회갑을 축하하는 단상을 함께 수록, 관심과 흥미를 더 해주고 있다.
제 3기획이 펴낸 「신부님의 연인들」은 현재 제 3기획(718~6971)이나 세검정본당(738~8772)에서 중점적으로 판매하고 있으며 본당의 경우 단체판매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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