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해도 장산곶의 소년장사 거문이 이야기를 국민학생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그림책으로 꾸민 것. 거믄이는 어릴적 약간 모자라 바보로 취급되었으나 힘은 장사여서 집을 나서자 서해바다의 오랑캐 해적들을 다스리고 그들의 전리품을 빼앗아 가난한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었으며 죽은 뒤에는 그의 혼이 장산곶 앞바다를 사납게 하였다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책.
이 이야기의 뒤는「심청전」과도 깊은 관계가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분도출판사발행ㆍ1천8백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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