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종단 부총재 이문희 주교는 3일 제9회 군인주일을 맞아 손 부족과 예산 부족 등 어려운 여건하에서 악전고투하고 있는 군종신부들의 노고를 마음으로나마 위로해 주고 그들이 맡은 바 직무에 충실할 수 있도록 하느님께 기도해 줄 것을 전국의 신자들에게 호소했다.
장병들이 건전한 정신력을 가질 때 건전한 봉사도 가능하고 이렇게 될 때 튼튼한 국방도 가능하다고 전제한 이 주교는 신앙 지도를 통한 장병들의 정신 전력 강화란 막중한 사명을 맡고 있는 군종신부들이 성공적으로 직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따뜻한 협조와 기도를 거듭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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