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잡을 수 없이 발전, 변전하는 오늘날 산업사회의 갖가지 병폐는 도처에서 비인간화와 반그리스도교적 풍토를 자극, 우리의 신앙생활마저 날로 위태롭게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싯점에서 사회가 내뿜는 온갖 독소로부터 신앙을 보호하고 교회 본연의 사명을 일깨우는 동시 사랑과 정의에 입각한 사회 건설의 길잡이 역을 맞고 있는 교회 매스콤의 사명은 과거 어느 때보다 크다고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처럼 막중한 교회 언론의 임무를 피부로 느끼고 있는 가톨릭시보사는 그동안 가중돼온 신문 제작비 부담에도 불구, 보다 유익하고 많은 양의 기사를 게재함으로써 본지 사명을 충실히 수행함은 물론 애독자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코자 이번 호부터 현재의 각 면 상하단 수 16단을 17단으로 1단씩 증면, 발행키로 했습니다.
보다 알차고 유익한 신문을 제작하려는 본사의 노력에 애독자 여러분의 배전의 성원과 협조를 바라마지 않습니다.
가장 많이 본 기사
기획연재물
- 길 위의 목자 양업, 다시 부치는 편지최양업 신부가 생전에 쓴 각종 서한을 중심으로 그가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과 사목 현장에서 겪은 사건들과 관련 성지를 돌아본다.
- 다시 돌아가도 이 길을한국교회 원로 주교들이 풀어가는 삶과 신앙 이야기
- 김도현 신부의 과학으로 하느님 알기양자물리학, 빅뱅 우주론, 네트워크 과학 등 현대 과학의 핵심 내용을 적용해 신앙을 이야기.
- 정희완 신부의 신학서원어렵게만 느껴지는 신학을 가톨릭문화와 신학연구소 소장 정희완 신부가 쉽게 풀이
- 우리 곁의 교회 박물관 산책서울대교구 성미술 담당 정웅모 에밀리오 신부가 전국 각 교구의 박물관을 직접 찾아가 깊이 잇는 글과 다양한 사진으로 전하는 이야기
- 전례와 상식으로 풀어보는 교회음악성 베네딕도 수도회 왜관수도원의 교회음악 전문가 이장규 아타나시오 신부와 교회음악의 세계로 들어가 봅니다.
- 홍성남 신부의 톡 쏘는 영성명쾌하고 논리적인 글을 통해 올바른 신앙생활에 도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