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라디오 방송국에서는 매일 밤 10시5분(재방ㆍ오전 10시 5분)에 방송되는「법창야화」1천 회 기념 작품으로 한 사형수가 참된 인간의 길을 되찾아가는 실화「천사와 사형수」를 방송하고 있다. (1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천사와 사형수」는 74년 2월 24일 마산 반계동에서 구멍가게 주인 노파를 살해 1천6백 원을 뺏아 달아났던 살인범 박은석(스테파노ㆍ26세ㆍ본보 1천26호 참조)을 영세시키고 그가 대구교도소의 일등 모범수로 변모되기까지 한 수녀(이레티시아 수녀ㆍ포교성베네딕또회)의 숨은사랑과 봉사를 그린 감동적인 이야기다.
1심에서 사형 고등법원에서도 사형 선고를 받고 상고를 포기함으로써 사형이 확정된 박은석은 현재 대구교도소에서 동료 죄수들의 갱생을 위한 기도로 형 집행의 날을 기다리고 있다.
수녀 역에는 탈랜트 고은아가, 사형수 박은석 역에는 정승현씨가 맡아 열연을 하고 있다.
문화
가장 많이 본 기사
기획연재물
- 길 위의 목자 양업, 다시 부치는 편지최양업 신부가 생전에 쓴 각종 서한을 중심으로 그가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과 사목 현장에서 겪은 사건들과 관련 성지를 돌아본다.
- 다시 돌아가도 이 길을한국교회 원로 주교들이 풀어가는 삶과 신앙 이야기
- 김도현 신부의 과학으로 하느님 알기양자물리학, 빅뱅 우주론, 네트워크 과학 등 현대 과학의 핵심 내용을 적용해 신앙을 이야기.
- 정희완 신부의 신학서원어렵게만 느껴지는 신학을 가톨릭문화와 신학연구소 소장 정희완 신부가 쉽게 풀이
- 우리 곁의 교회 박물관 산책서울대교구 성미술 담당 정웅모 에밀리오 신부가 전국 각 교구의 박물관을 직접 찾아가 깊이 잇는 글과 다양한 사진으로 전하는 이야기
- 전례와 상식으로 풀어보는 교회음악성 베네딕도 수도회 왜관수도원의 교회음악 전문가 이장규 아타나시오 신부와 교회음악의 세계로 들어가 봅니다.
- 홍성남 신부의 톡 쏘는 영성명쾌하고 논리적인 글을 통해 올바른 신앙생활에 도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