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르실료운동의 전국 지도신부이며 서울 신당동 주임신부인 유수철(도미니꼬ㆍ60세) 신부가 8월 29일 밤 9시 40분 명동 성모병원에서 숙환인 암으로 별세했다.
유 신부의 장례미사는 31일 오전 10시 명동대성당에서 김 추기경과 경갑룡 주교를 비롯한 사제단이 공동 집전하며 장지는 용산 성직자 묘지.
유 신부는 1918년 1월 12일 경기도 용인군 모현면 오산리에서 태어나 동성고등학교와 서울 대신학교를 졸업했다. 1943년 12월 5일 졸업과 동시에 사제로 서품된 유 신부는 34년간 서울 중림동 보좌、인천 답동 보좌、대신학교 교수. 서정리ㆍ서대문ㆍ혜화동 주임、서울대교구 성서국장、가톨릭중앙의료원 원장、교구 참사위원을 거쳐 신당동 주임、사제공제회 회장、신학생후원회 지도신부로 일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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