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메리놀 간호학교(교장 파트리샤 A. 수녀) 박영선양(로사ㆍ22 사진)이 지난 10일 국립보건원에서 시행한 제15회 간호 국가 검정고시에서 총점 3백점 만점에 2백50점을 얻어 경희 의대 간호학과 출신 임선옥양과 공동수석의 영광을 차지했다.
이번 시험에는 전국에서 총3천4백35명이 응시, 3천70명이 합격했는데 메리놀 간호학교에서 29명이 응시, 전원 합격한 것을 비롯해서 개교이래 10년간 계속 1백%의 합격율을 자랑하고 있다.
수석의 영광을 차지한 박양은 독실한 가톨릭 집안(박목용씨 차녀)에서 태어나 혜화여고와 메리놀 간호학교를 수석으로 졸업한 재원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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