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너희를 사랑한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사랑하는 친구를 위하여 목숨을 버리면 이보다 더 큰 사랑은 없다』(요한 15장12~13절) 그리스도의 새 계명은 사랑입니다. 사랑의 계명은 십계명의 기반이며 핵심입니다. 사랑이 있으면 현대 인간사회가 안고있는 모든 문제들은 쉽게 해결될 것입니다. 그러나 현대 물질문명 사회는 끝없는 물욕을 자극하여 이기심을 조장하고 인간을 타산적인 물질의 노예로 만들었습니다. 제가 위의 성귀를 좋아하는 것은 이때문입니다.
확실히 현대사회는 사랑을 필요로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 문제가 있습니다. 말로는 사랑을 부르짖어도 실천이 없는 사랑을 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더욱 큰 병폐입니다. 그래서 더욱 위의 성귀가 실천되어야 합니다 사랑에는 희생이 따라야 사랑이 실천되는 것입니다.
사랑은 곧 희생이라 할 수 있고 사랑을 행동화하고 실천하면 희생이 뒤따르는 것입니다.
그리스도께서는 목숨을 바치는 것보다 더 큰 사랑은 없다고 하셨지만 우리는 실제로 목숨을 바치는 일을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는 없고 평소 사소한 일에서부터 사랑을 실천해야 할 것입니다. 사랑의 봉사가 곧 사랑의 생활화라고 볼 수 있습니다. 저는 우선 시내버스 안에서 학생들 가방 들어주기와 자리양보를 즐거운 마음으로 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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