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주교 대의원 회의(시노드) 상임위원회에 참석했던 김 추기경이 16일 오후 3시40분 김포공항착 귀국했다.
3월 4일부터 8일까지「로마」에서 열린 이번 회의는 지난해 9월 27일부터 10월 24일까지 열렸던 제4차 시노드의 회의결과를 종합 정리하고 1977년에 소집될 제5차 시노드 주제후보로「청소년」「가정」「신앙」을 선정, 교황 바오로 6세께 제출했다고 김 추기경이 전했다.
김 추기경은 이날 공항에서 주교관으로 오는 도중 용산 성직자묘지에 들려 부재중에 별세한 고 황정수 신부의 묘소 앞에서 잠시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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