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완전한 사람이 되려거든 가서 당신의 재산을 다 팔아 가난한 사람에게 나누어 주시오. 그러면 하늘에서 보화를 얻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나를 따르시오』(마테오 19장21절)
나의 생활 좌표로 삼고 있는 이 성귀는 가난의 성인, 제2의 그리스도라 불리우는 사부 성 프란치스꼬 성인께서 형제회를 창설하신 생활규범이었다. 우리 현실에는 황금만능과 육신의 쾌락때문에 금전의 노예가 되어 참 그리스도의 사랑을 이웃에 생활로서 실천하고자 하는 정신이 매마른것 같다. 나는 이 성귀대로 주님의 뜻을 따라 프란치스꼬 사부님의 가르침을 본받아 나 스스로를 이기고 남을 위하여 봉사하는 마음가짐으로 생활속에 참그리스도를 심고자 주위의 만류를 무릅쓰고 가난을 택하여 개미마을의 불우한 형제들과 항상 주님께 기도드리며 살아왔다.
재속형제 회원으로서 가난하고 단순하게, 삶을 더없이 주님께 감사하며 앞으로도 주님의 지상명령이신 이 성귀의 말씀대로 진정 돌보는 이 없는 불쌍한 형제들을 위해서 살아가고자 노력하며 나환자 넝마주이들을 위해 살아감이 하늘의 보화를 얻게 됨을 확신하며 매일 만파때 양심성찰을 하여 나스 스로 주님께 부끄러움이 없는 생활을 하고자 한다. 주여 나를 당신 평화의 사도가 되게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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