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점술이란 과학적으로 점을 칠 수 있다는 의미에서 저자가 붙인 이름이다. 미신 같이 보이면서 점을 치는 것 같은 일들이지만 과학적인 근거가 충분히 있다는 데서 이런 이름을 붙였다.
과학 점술이란 내용의 책들이 특히 프랑스에서 많이 소개되어 있다. 라디예스테지(Radiesthesie)라는 단어는 프랑스어로서「여러 가지 물체에서 나오는 방사자력(放射磁力)을 감각으로 알아낼 수 있는 기능」을 말한다. 이 학문은 과학이 미처 따르지 못한 분야로서 고도의 기술을 필요로 하며 많은 수련을 요한다.
그리고 어떤 사람에 따라서는 얼마든지 고도의 기술을 발휘할 수 있으며 발전시킬 수 있다.
이 학문은 최근에 생긴 것도 아니며 큰 발명도 아니다. 그러나 이 학문의 기술을 가지면 매우 유익하게 쓸 수 있는 기회가 일상생활에 많을 것이며 크게 편리하고 재미있으며 인류 사회에 크게 공헌할 수 있다.
우선 이 학문의 기원을 소개하자던 사람이 이 땅에 살게 된 때부터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사람은 다른 동물과 달라서 하느님께로부터 지혜(지성 죄성)를 받았기 때문에 다른 동물과 꼭같이 느끼는 아주 미미한 느낌과 동물자기 (動物磁氣)와 신경 근육이 자연반사와 예지 등을 이용할 줄을 안다. 그런데 자연동물은 지성이 없는 그만큼 반사적으로 예민하지만 사람은 문명의 혜택과 자유 의지의 고귀한 혜택을 조물주로부터 받은 그만큼 자연 도태되어진 면도 수없이 많다. 지혜를 가져서 문명의 혜택을 만들고 사는 그만큼 야성적인 동물의 감지력보다는 둔해진다. 자유 의지를 가진 반면에 남용을 하여 자멸의 불행을 당하는 경우가 너무 많다. 오만심과 허영과 쾌락과 애착 등 모든 것이 우리의 순수한 정신적인 눈을 어둡게 한다.
우리는 수양을 하고 반성하며 어린이와 같이 단순한 사람이 된다면 수없이 우리에게 들려오고 느껴져오는 자연의 소리와 에너지와 감촉을 바로볼 수 있을 것이며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또 확실히 볼 수 있고 느낄 수 있다는 것을 이 학문은 가르쳐줄 것이다. 그래서 인류의 시초부터 이 학문은 있었고 이 학문의 기술은 많이 이용되었다는 흔적을 볼 수 있다. 특히 어린이들이 이 학문의 원리에 의해서 초능력과 같은 이들을 많이 한다는 예를 들고 설명할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요즈음 문명이 옛사람들에 비해서 과학 점술적인 기술은 둔해졌다고 할 수 있겠다. 지하수를 척척 찾아낼 수 있다. 기차나 택시를 타고 더 큰 물길은 헬리콥터를 타고도 정확히 알아낼 수 있다.
몇십 미터 앞에서 지하 수십 미터 수백 미터 아래의 물길을 느끼며 지하자원의 매장량을 척척 알아낼 수 있는 등 극히 간단한 기술을 지켜보는 사람이면 대개는 신이 접해서 그런 것을 알아내는 줄로 안다. 하도 신기해 보이기 때문에 당장에 그 기술을 가르쳐 줄 수 없느냐 하는 분들이 많다.
이런 분들에게는 이 기술을 탐내기에 앞서서 하느님 앞에서 면저 겸손하고 진실된 수양부터 권하고 싶다. 그리고 남들에게 헌신적인 봉사의 정신을 먼저 배우고 실천한 다음에 기술을 가지려고 노력하라 하고 싶다.
이 세상엔 그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하찮은 기술과 지혜로 사이비 종교를 만들고 자칭 신격화하여 많은 사람들을 괴롭힌 역사가 있지 않는가. 그러나 자연의 원리를 극히 순진하게 관찰할 때 좋은 지혜를 배울 수 있다. 예컨데 소나무가 울창한 숲 속에 들어가면 그림과 같은 병든 소나무를 볼 수 있다. 일종의 소나무 암이라고나 할까? 이상하게도 이런 소나무가 있는 곳의 주변을 살펴보면 대개 일직선으로 이런 병에 걸린 나무들이 많이 있다. 이런 곳에는 꼭 큰 지하수가 지나가는 반응이 있다.
특별한 에너지를 꾸준히 받았을 때 그 위에 있는 생물은 기현상이나 무슨 병이 유발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앞으로도 과학 점술의 원리로서 우리 생활에 병을 고치고 유효하게 이용할 수 있는 경우와 병을 얻을 수 있는 경우 등 수없이 소개할 것이다.
과학 점술은 이렇게 좋은 학문임을 계속 설명하고자 한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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