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은 위령성월(慰靈聖月)-. 먼저 하느님의 불림을 받고 간 부모 형제 친척 은인들과 벗들을 특별히 기억하며 이들의 영혼을 위해 기도하는 달이다. 위령성월은 또한 아직도 자기 정화를 못다한 연옥 영혼들이 하루 속히 고통에서 헤어나 애타게 바라는 영광의 나라로 들 수 있도록 지상의 교회가 기도와 희생을 바치는 달이고 우리의 기도로 개선한 영혼들의 기도로 우리도 보답을 받는 달이기도 하다.
특히 1일 모든 성인의 날 정오부부터 2일 위령의 날까지 미사와 영성체를 한 후 성당을 순례하며 주의 기도 사도신경을 한 번씩 드리고 교황의 뜻대로 기도하거나 1일부터 8일까지 묘지를 방문하고 죽은 이를 위해 기도하면 그 공로가 연옥 영혼에게는 전대사의 효과로 전달된다.
한편 지난2일 위령의 날을 맞아 전국 각성당과 교회묘지에서는 위령미사가 각각 봉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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