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년은 순교복자 79위의 시복 5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이에 본사는 79위 시복 50주 기념 특별기획으로 칼날 앞에서도 굴하지 않고 끝까지 신앙을 증거하며 죽어간 79위 복자들의 장한 순교사를 최석우 신부님의 해설로 4월부터 1면에 연재키로 했습니다.
여기서는 79위 시복자 교황청 재판록을 중심으로 시복청원 자료에서 제외됐던 의금부 승록(추국일기) 등 조선왕조의 각종 실록과 미공개 교회사료를 중심으로 순교를 둘러싼 당시의 사회여건 국내외 정세 특히 지금까지 소홀히 다루어졌던 순교자들의 인간적 면모 등을 파헤쳐줄 것입니다.
특히 이번 기획에서는 순교를 한 역사적 사건으로 보면서 순교자들이 겪어야했던 박해를「신앙의 눈」으로만 보지않고 역사의 눈으로 보면서 순교자들의 생애와 인간적 고뇌를 최 신부님의 유연한 필치로 엮어나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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