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환으로 성모병원에서 입원 가료중이던 서울대교구의 황정수(요셉) 신부가 5일 오전 7시 85세를 일기로 선종했다.
고 황신부는 7일 오후 2시 명동대성당에서 봉헌된 장례미사후 용산 성직자묘지에 안장됐다.
1890년 3월 14일에 출생한 황요셉 신부는 1918년 3월 16일에 시제로 서품 장호원 보좌신부로 사제생활을 시작하여 행주 흥천 예산 하우현 논산 평택 삼각지 주임을 거쳐, 성베네딕도 올리베따노 수녀회(서울 동자동) 지도신부와 가톨릭대학 신학부 지도신부직을 역임한후 1968년 6월 14일에 은퇴, 서울주교관에서 기거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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