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밤 이리역에서 발생한 미증유의 대폭발 사고로 수많은 형제들이 가족과 가재도구를 잃고 슬픔을 가누지 못한 채 추위와 허기에 지쳐 떨고있습니다.
「이웃을 네 몸 같이 사랑하라」 는 주님의 말씀을 따르는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하느님 백성의 이러한 참상을 좌시할 수만은 없을 것입니다. 따뜻한 형제애로 이들의 아픈 마음을 달래주어야 하겠습니다.
이에 본사에서는 다음과 같이 이리 폭발사고 이재민들을 위한 구호금품을 모집하고 있습니다. 애독자 여러분들의 따뜻한 성원을 바랍니다.
一、 모집 품목=①현금②침구류 ③라면 등 식품류
一、접수 장소=①630 대구시 남일동 138 가톨릭시보사 총무부
②100 서울특별시 중구 충무로2가 52의 15 가톨릭시보사 서울지사
③600 부산시 중구 대청동 1가 48번지 가톨릭시보사 부산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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