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점술의 원리를 이용하여 지하수를 탐지한다는 말을 어떤 이는 반신반의하기도 하고 어떤 이는 천주교 신부이기 때문에 그들은 신통력이 있으니 가능할 거야 하는 정도의 생각을 갖는 듯하다. 지금까지 기초 지식으로 여러 가지 동물 감지나 자연의 본능을 조금 설명했다. 그렇다면 과연 과학적인 근거에서 지하수를 탐지하는가 하는 데는 의문을 갖는 분들이 많기에 여기 조금 소개를 하고자 한다. 소개하는 표는 기압과 극히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과학 점술의 기술이 육감의 세계이며 누구나 꼭 같은 기술을 연마할 수 있다는 것은 결코 될 수 없는 일이다. 많은 수양과 수없는 경험과 극히 발명적인 두뇌와 정확한 판단과 끊임없는 연구로 이루어지는 이 기술을 누구나 해낼 수 있는 줄로 안다면 큰 오산이다. 이것은 마치 누구나 음악가나 미술가나 연금술사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이것저것 만능의 재주를 가진 듯이 거들먹거리는 사람에 비길 수 있을 것이다.
그럼 소개하는 표의 내용을 분석하겠다. 이 표를 보면 기압과 깊이 반응과 밀접한 관계가 있음을 보여준다. 1천 밀리바를 넘어선 경우에는 즉 고기압 때는 실지 물이 흐르는 깊이보다 깊은 것 같이 나타난다. 저기압인 경우에는 실제 깊이보다 얕은 것 같이 나타난다.
이것은 땅 속의 물에서 올라오는 에너지가 누르는 기압이 무거우면 방해를 받고 기압이 가벼우면 쉽게 올라올 수 있기에 깊이가 깊은 것 같이 반응이 나타나는 것을 의미한다.
탐지 시간과 천후와 기온을 밝힌 것은 앞으로 세밀히 소개하겠지만 필자가 이용하는 막대가 온도에 관계되는 것이며 천후와 태양 에너지의 직사와 경사에 관계된다는 것을 보이기 위해 적어보았다. 앞으로 세밀한 원리와 실례를 설명할 것이다.
금년 들어 전국 각지에서 탐지한 것 중에 공사를 해서 1백% 성공한 일지를 소개하는 도표가 최신 지하수 탐지 기술도 결코 따르지 못한다는 것을 확신하면서 우선 과학 점술 이론의 근거되는 결과를 조금 소개하는 바이다.
(계속)
■기압에 의한 탐지 깊이와 실제 깊이와의 관계 (신문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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