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는 부모를 떠나「나자렛」으로 돌아가 부모에게 순종하며 지냈다』
위의 성구에서 예수님은 가정을 위해 30년간이나 봉사하는 교훈을 주셨음을 알게되었고 그 가정의 제도가 오늘날의 우리들 가정과 비교하면 내용적으로는 엄청난 차이가 있음에도 지극한 겸손과 성실한 순명으로써 우리들의 가정제도를 뚜렷이 확립해 주셨음은 인류사회의 핵심이 되는 가정사회가 행복해야만 이 사회가 평화로울 수 있기 때문이라 하겠다.
그러므로 나는 비록 지위도 돈도 아는것도 없지만 성가정을 묵상하며 그 정신에 따라 생활해 간다면 틀림없이 우리 가정은 행복할 것을 확신하고 요셉성인처럼 나의 아내는 가정을 위한 성모님으로, 자녀들은 주님의 영광을 위해 나에게 위임된 하느님의 아들딸로 생각하고 요셉 성인께서 충성을 다하셨듯이 예수님께서 피조물 앞에서도 아빠 엄마라고 부르면서 효순하셨듯이, 성모님으로서도 가장인 요셉을 존경하셨듯이 아들을 위한 고통의 어머니가 되셨듯이, 행복한 가정을 위해서 꾸준히 노력함이 나에게 주어진 크나큰 사랑의 선물로 생각하고 기도와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으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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