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추기경은 청소년의 달인 5월 30일 오후 2시 서울 서대문구 불광동 서울 소년원을 방문 약 6백명의 소년들을 위로하고 격려했다.
이날 예수회 이기석 수사의 안내로 소년원을 찾은 김 추기경은 강론을 통해 성공의 비결은 결코 돈이나「빽」에 있지 않고 각자의 사람됨에 있으며 사람됨은 각자의 뜻에 달려있다고 강조했다. 김 추기경은 모든 훌륭하고 위대한 사람들은 역경의 포로가 되지않고 역경을 이겨낸 사람들임을 상기시킨후『지향을 올바로 갖고 굳센 의지로 역경을 타개해 나갈때 인간은 참으로 인간다와지고 참된 보람을 느끼며 인생을 살아간다』고 교시했다.
김 추기경은 특히 젊은이에게는『젊음 자체가 99%의 자본이기 때문에 이 같은 삶을 가능케하는 문이 크게 열려있다』고 설명하고 젊음은 또한 무한한 가능성이고 무(無)에서 유(有)를 창조해내며 있는 것을 더욱 풍성하게 조성하는 힘이기 때문에『젊은이는 결코 자포자기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이 같은 김 추기경의 강론에 이어 살레지오회 윤 루까 신부는 아코디언을 켜며 소년들에게 흥겨운 노래잔치를 베풀어 주었다. 이기석 수사는 작년 5월부터 매 주일 소년원에서 6ㆍ70명의 소년들에게 교리를 가르쳐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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