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교구 소속「성음악 연구원」은 14일 저녁 명도대성당에서 제1회 수료기념 음악회를 갖고 15일에는 합창단 연습실에서 수료식을 가졌다.
수료기념 음악회는 웅장한 파이프 오르간 연주로 시작, 장엄한 분위기에서 2시간동안 계속됐는데 흔히 외국영화에서나 일반인들이 들을 수 있었던 남녀혼성 4부합창단의「아베마리아(브루크너 작)」등이 들려올때 청중들은 눈을 감기고 하고 녹음도 하는 등 진지한 반응을 보였다. 창립이래 1년간 성음악 연구원은 주님의 영광을 보다 더 현양하며 현대인의 심리에 맞는 성음악을 발전시키기 위해 종전의 합창단 제도를 개편 2백여 시간의 교과과정을 마련하고 이기정 지도신부와 단장 김대붕 교수(성심여대 음악과장)를 비롯한 강사 5명의 지도하에 합창단을 구성했다. 성음악 연구원은 6월 28일 명동사제관에서 제2회 연구원을 개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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