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는 그동안 각종 예비자교리책을 비롯, 소설ㆍ수필 그리고 최근에는 리플렛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예비선교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물론 비신자에게 가장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가톨릭을 알릴 수 있는 것은 종합교리서이지만 가톨릭시즘을 바탕에 깔고 있는 소설ㆍ수필류 서적은 자연스럽게 가톨릭을 알릴 수 있다는 점에서 각광을 받고 있다. 따라서 이러한 전교서적은 신자들의 구독은 물론 비신자들에게 선물하는 것도 효과적인 전교의 한 방법이라 할 수 있다.
10월 전교의 달을 맞아 각종교리서, 신앙관련 서적ㆍ선교용 자료 등을 소개해본다.
교리서적에는 대표적으로「무엇 하는 사람들인가」(박도식 지음ㆍ가톨릭출판사)「구도의 길」(성염지음ㆍ성 바오로 출판사)「빛을 찾아서」(최창무 지음ㆍ분도출판사)「현대인에게 대답한다.」(이성역ㆍ성 바오로 출판사)「가톨릭신앙입문」(화란신학자들ㆍ대건 신학대학 출판부)「나눔 자리」(가톨릭교리 통신교육회)등을 꼽을 수 있다.
이중 박도식 신부의「무엇 하는 사람들인가」는 한 사제와 한 청년의 대화 형식으로 꾸며진 그리스도교 입문서로서 자유롭고 흥미 있는 대화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입교를 결심하게 한 책이다. 또한「나눔 자리」는 통신강좌 수강자와 수료자들의 신앙생활을 돕기 위한 자료로 가톨릭교리 통신교육회에 우표 20매를 보내면 매달 받아볼 수 있다.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소설ㆍ수필류의 전교서적으로는「천국의 열쇠」(크로닌지음ㆍ성 바오로 출판사)「빛 속에서」(미우라 아야고 지음ㆍ가톨릭출판사)「러시아에서 그분과 함께」(취제크 지음ㆍ성 바오로 출판사)「왕국의 비밀」(월터리 지음 성 바오로 출판사)「성인지옥에 가다」(쎄스봉 지음 성 바오로 출판사)「다니의 일기」(꽈스트 지음ㆍ 성 바오로 출판사)등이 있다.
특히「다니의 일기」와「꽃샘잎샘 바람」은 소년ㆍ소녀들이 올바른 삶을 꽃 피우기까지 세찬 유혹을 어떻게 견뎌냈는가를 보여주는 청소년들을 위한 책이다.
이밖에「믿는 이의 편지」(서울대교구 홍보국)「너와 나의 하느님 시리즈」(한국천주교 중앙 협의회)는 매주 또는 매월 정기적으로 발행되는 신자재교육을 겸한 선교용 교리지로서 단행본으로도 구입할 수 있다.
한편 아동용 전교서적으로는 자신의 소중한 것을 남에게 주는 등 사랑의 참된 실천을 보여주는「하얀 돌멩이 일곱 개」(표동자역ㆍ성 바오로 출판사)「비누방울 마음」(표동자역ㆍ성 바오르 출판사)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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