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한 격려의 서한을 받은 롬바르디 신부는 더욱 용기를 얻어 세계적인 규모로 이 운동을 추진시켰으며 교황의 승인과 더불어 제도적인 교회에서 발생하는 여러가지 폐단을 시정하도록 형제적 사랑의 충고를 아끼지 않았다.

이러한 적극적인 활동을 통하여 MBW는 교회의 참된 본질과 사명위에 세워진 세상의 구원을 위한 교회쇄신의 일반적 운동임과 동시에 추진위원회의 영향에 응답하는 특수한 운동이라는 인상을 부각시켰다. 특수한 운동이란 롬바르디 신부에 의하면 지속적인 회심, 새롭게 된 열정의 정신, 훌륭한 초자연적 분위기, 새로운 리듬인간과 제도의 전반적 동원으로 이루어진 운동이라고 말한다. 이것은 교회와 세계의 공동선에 종사하는 개인적이고 공동체적인 양심의 갱신을 말하는 것이라고 하였다.

정확하게 말해서 이 운동은 이미 도달한것보다 더 나은 표현을 향하여 끊임없이 노력하는데 있다고 하는 뜻이다.

롬바르디 신부는 또한『이 운동은 개인이 자기 자신을 발견하는 어느곳에서나 시작하면서 동시에 발전을 향한 계속적이며 전개적인 과정을 위해서 싸우는 노력』이라 주장한다.

1959년 교황 요한 23세는 룸바르디 신부에게 다음과 같은 서한을 보낸바 있다. 『교황 삐오 12세께서 이미 열성적인 후원과 아울러 공식인가 선언을 하신바 있는 이 운동을 교회쇄신 과정에 구체적이고 직접적인 실행을 촉진함으로써 그 사명을 성의껏 해온데 대하여 높이 치하합니다. 과거 수년간 그 활동의 결실은 위대하며 따라서 교회안의 다른 활발한 모든 운동과 함께 귀하의 노력이 기대하는바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을 믿고 있습니다』라고 새로운 용기를 북돋아 주었다.

1960년 룸바르디 신부는 이태리어로 된「공의회-사랑의 혁명」이라는 책을 출판하였다. 그 내용은 새로운 사람 새로운 형의 사도 세상사람들에게 생명을 주며 동심을 촉진하는 사람, 교회는 이와 같은 영으로 충만한 사람들이 부족하지 않다는 희망적인 교회의 모습을 강조했다.

1965년에 출판된「바티깐 공의회 후의 제문제」한국어판으로는「형제애」라는 제목의 책은 주교들을 피정시킬때 주신 강론수록이다. 또한「바티깐」공의회 후 룸바르디 신부는 「공의회를 생활한다」를 출판했는데 그 내용은 그리스도 공동체 묵상회의 주제 설명을 체계적으로 기술한 것이다. 롬바르디 신부의 묵상회 내용은 세 가지 부분으로 나뉜다.

일부에서는 교회와 오늘의 세계에 눈뜨게하고 그리스도 신자로 하여금 제2차「바티깐」공의회에서 제시된 참공동체의 모습대로 살기위한 전력투구를 하도록 분기시킨다.

이부에서는 개인의 회심을 체험케한다.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느님과의 관계안에서 요구되는 것. 즉 세계와의 관계 형제와의 관계를 고찰한다.

삼부에서는 각기 다른 입장에서 공동체 형성을 현실화하는데 공헌하려는 마음을 촉진한다.

1968년 1월 3일 교황 바오로 6세는 MBW 운동의 각국 책임자에게 다음과 같은 메시지를 보낸바 있다. 『보다 나은 세계운동은 우리 인간이 나면서부터 간직하고 있는 항상 보다 나아지려는 욕구에 응답해 주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운동이야말로 과거 수세기에 걸쳐 고정화된 인간성이나 박학의 탐구보다도 그 이상의 무엇을 바라고 있는 현대적 풍조를 해명해 주는 것 같습니다.』(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