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보는 약1년간 독자들의 호평을 받으며 연재해오던 정종수 작 소설 「약속」이 39회(972호)로 끝남에 따라 8월 17일자 (973호)부터 문화방송(라디오)의 인기프로 「절망은 없다」의 줄거리를 매호에 한편씩 소설대신에 게재합니다.
12년째 5백5회에 걸쳐 매주일 오전11시10분부터 45분간 방송되고 있는 이 프로는 인간애의 승리를 보려주는 실화와 의지로서 역경과 극한상황을 이겨낸 생활수기들 엮어집니다. 이 수기는 어쩌면 소설보다도 더 큰 감동과 공감을 줄 수 있을 것이며 인간 생활에 반드시 있기 마련인 온갖 고통과 극한상황을 신앙과 의지로 극복하고 그것을 인간애로 승화시키는데 크게 도움될 것으로 믿습니다.
이 프로의 줄거리 게재를 가능케한 것은 가톨릭매스콤위원회(UNDA)가 앞으로 문화방송에 이 프로를 협찬하게된 것이 계기가 됐읍니다. 독자여러분의 애독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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