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베네딕또회 왜관대수도원 시청각 종교 교육연구회는 최근 교황방한을 비롯 1920년대 한국의 풍물, 각 나라 고유전례 등을 담은 4개의 비디오테이프를 내놓았다.「순교자의 땅」을 제목으로 한 교황방한 테이프는 84년 한국천주교회 2백주년을 기해 한국을 방문한 교황의 방한 일정중요부분을 편집해서 엮은 교황 요한바오로 2세 방한 록으로 통역은 장익 신부가 담당했으며 상영시간은 45분이다.
1920년대 한국의 풍물을 담은 테이프「조용한 아침의 나라」는 특히 당시의 북한의 모습을 많이 담고 있어 역사적으로도 귀중한 작품으로 손꼽히고 있는데 1925년 베네딕또회 노베르 베버 아빠스가 영화 제작팀과 함께 한국에 나와서 만든 기록영화이다.
이 영화는 당시 일본인들이 한국 문화를 말살시키려고 했기 때문에 한국의 문화ㆍ미술ㆍ풍속 등을 기록, 보존하기위해 만들었으며 또한 한국을 독일에 소개하기위한 것이었다고. 상영 시간은 90분「민족들의 전례」테이프는 아프리카 자이레ㆍ아시아 인도의 푸나ㆍ오세아니아ㆍ라틴아메리카에서 전례의 토착화를 위해 시도한 미사를 수록한 기록영화이다
우리 교회에서도 전례의 토착화에 대한 관심이 점차 높아져가고 있는 가운데 소개된 이 테이프는 각 나라의 고유한 리듬과 색깔‧전통적인 묵상방법ㆍ전통적인 예식 등을 미사에 도입함으로써 전례 토착화의 길을 제시하고있다. 상영 시간은 30분.
「예수님 오신 나라」테이프는 예수께서 사시고 행하셨던 여러 도시와 지역을 배경으로, 예수의 말씀과 비유, 행적과 여행을, 즉 예수의 복음 메시지를 이해할 수 있도록 이끌어준다. 상영 시간은 6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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