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가톨릭 선교의 선구자였던 고 전 으제리오 신부의 추모미사가 지난 2일 오후 3시 전 신부의 묘소가 있는 독쟁이 묘원에서 많은 신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나 주교를 비롯한 교구 사제들의 합동봉헌으로 거행했다.
이날 합동미사에서 나 주교는 강론을 통해 「죽음을 두려워하는 것은 신앙심이 부족하기 때문이며 그리스도의 부활로 우리 모두는 부활할 수 있다」고 강조, 불쌍한 이웃과 불쌍히 죽은 영혼들을 위해 기도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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