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애독자 여러분!
오늘날 우리의 주변에는 구원의 기쁜 소식을 애타게 기다리는 사람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국가와 민족의 생존을 지키기 위해 불철주야 땀 흘리는 국군장병들과 한때의 잘못으로 교도소나 소년원, 보호감호소 등에서 회개의 나날을 살고 있는 수인들, 또한 전국의 수많은 병상에서 고통과 괴로움으로 몸부림치는 환자들, 농어촌 및 광산지역 근로자들과 도시 속의 영세민들…그리고 퇴폐와 향락 사치와 무절제의 나락에서 헤어나지 못하는 가련한 인간 군상들에게 희망과 재생의 복음이 전파 되어야할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의 현실은 사목자의 부족과 특수사목의 전문성 결여, 그리고 평신도들의 전교노력 부족과 분만하고 복잡한 생활상의 어려움 등으로 절대적으로 긴급한 곳들에 복음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고 있는 안타까운 실정입니다.
우리는 사목자가 부족하고 전교가 어렵다는 이유만으로 현사회가 절실히 요구하고 있고 또 우리교회의 최대 사명이며 의무이기도 한 복음전파를 게을리 할 수는 없습니다.
이런 견지에서 본사는 전국 방방곡곡 어디에나 복음이 뿌려져야할 곳, 특히 직접 전교가 어려운 지역에 전교사 파견운동 곧 「가톨릭신문 보내기 운동」을 대대적으로 벌이고자 합니다. 저희는 가톨릭신문이 한 사람의 전교사로서 맡은 바 사명과 책임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과 정성을 다 바칠 각오입니다.
전국의 애독자 여러분!
본사의 이 같은 결의와 사회복음화를 위한 충정을 헤아리시어 가톨릭신문 보내기 운동에 적극 동참해주시길 간청 드립니다. 애독자 여러분이 보내시는 한 부 한부의 신문은 여러분을 대신해 한 사람의 전교사로서 이 사회전체를 밝고 건강하게 가꾸고 살찌워나가는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
가톨릭신문 보내기 운동은 아래와 같은 방식으로 전개됩니다.
①신문은 한 부이상 6개월(선납, 9,000원)이나 1년(1부 선납 18,000원)으로 접수하고 보내주신 분의 명단을 본지에 개재합니다.
②보내실 곳을 지정해 주시면 해당 지역에 보내드리고 지정하지 않으시면 본사가 배정·배포합니다.
③접수는 본사 및 서울·부산·수원분실에서 합니다. 온라인 구좌번호는 다음과 같습니다.
●본사-702-05-018501(상업은행) 전달출
●서울-1808-05-00762(상업은행) 가톨릭신문사
●부산-092-2-55781(부산은행) 차영도
●수원-604-10-043724(제일은행) 가톨릭신문사수원
본사는 이 운동과 함께 새로 입교영세하는 대자녀·영세자들의 신앙의 길잡이로 본지를 애용해 주실 것을 적극 권장 드립니다. 대자녀들에게 보낼 신문은 6개월(9,000원) 1년(18,000원)의 선물권을 마련했사오니 널리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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