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교구 교도사목후원회(회장ㆍ심명섭)는 11월 21일 오후 2시 춘천시 석사동 춘천교도소에서 성모상축성식을 봉헌했다.
교구장 박토마 주교를 비롯 성직ㆍ수도자ㆍ신자 등1백여 명과 재소자2백여 명이 참석한가운데 거행된 이날 행사는 성모상 축성식과 미사·위로의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 날 미사 중 박토마 주교는 강론에서 재소자들을 위해 헌신적인 사랑을 아끼지 않고 있는 교도사목후원회의 노고를 치하하고『부자유한 몸이지만 재소자들이 성모상을 통해 하느님의 사랑을 체험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춘천교도사목후원회는 재소자를 대상으로 예비자 교리교육을 실시, 매년 20여명의 영세자를 배출하고 있으며, 재소자들이 출감 후에도 안정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직업 알선 등의 활발한 후원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카리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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