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생불량성빈혈 중증」에 걸려 생명이 위급해진 김성원군(15세)<사진>은 치료비가 부족、입원을 못해 주위사람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수원시영화동의 보증금50만원ㆍ월세 6만원의 단칸셋방에 살고 있는 성원군의 아버지 김정수(베드로ㆍ57세)씨가 3년전 교통사고로 반신불수가 돼있는 이 가정에는 성원군의 어머니가 식당에서 주방일을 해주고 벌어오는 수입으로 생계를 이어가고 있다.
이런 사정 때문에 의료보호대상자(2급)로 지정된 성원군은 각종 암과 더불어「재생불량성 빈혈」의 치료에 권위가 있는 여의도성모병원에서도 40%의 할인가로 치료를 받을 수 있다.
성원군의 치료비를 위한 모금기사는 이미 지난해11월과 금년1월 일간지에 각각 보도돼 총3백여만 원의 성금이 전달됐으나 이 정도의 금액으로는 치료비에 태부족하다.
현재 수원교구 인성회도 수원교구보 보도(89년3월5일자)후 1백여만원의 성금을 모았고 조원동본당에서도 치료비준비를 하고 있으나 성원군의 치료에는 할인됐을 경우에도 1천5백만원 이상이 소요될 것이라고 병원측 및「재생불량성빈혈」환자의 보호자들이 밝히고 있어 선뜻 나서지 못하고 있다 「재생불량성빈혈 중증」을 치료하는 경우、성원군이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는 병원의 의료수가를 제외하고 약값만 해도 통상 4백여만원 이상이 소요되기 때문이다.
성원군의 치료비마련활동에 소액으로나마 동참하려는 이는 수원교구청 전화 : (0331)(44)5001~5 사목국내 인성회담당자에게 연락하거나 다음의 은행ㆍ농협으로 송금하면 된다.
▲제일은행604~10~047537인성회▲농협128~01~113124인성회
카리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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