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생명을 창조할 수 있는가?

『현대의학의 진보는 이미 시험관 아기를 탄생시켰으므로 인간이 생명을 창조할 수 있는 것이 증명되었다』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표면적으로는 맞는 말인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사실은 어떠한가?

과학자들이 하는 일이란 가장 적당한 환경을 만들어줌으로써 생명을 발생케 할 뿐이다. 여기서 분명한 것은「생명」의 창조는 사람의 힘으로는 이루어 질수 없다는 것이다. 그것은 대자연의 힘으로 가능하며 대자연을 이끄시는 분은 창조주 하느님이시니 결국 생명을 창조할 수 있는 분은 하느님이시다.

어디에서 하느님이 세계를 주관한다고 볼 수 있는가?

우주의 삼라만상은 끊임없이 움직이고 있으나 거기에는 하느님이 자리하지 않는 것 같이 느껴진다. 우리 눈에는 보이지 않기 때문에 세상의 창조자이자 주관자는 아무것도 관리하지 않는 것 같다.

그러나 창조주 하느님은 바로 당신이 직접 창조한 존재하는 모든 것으로부터 더욱 뚜렷하게 당신의 무한한 능력과 지혜를 나타내신다. 한 알의 씨앗이 벼로 자라고 알에서 병아리가 부화되는 것은 얼마나 놀라운 일인가?

먼저 하느님의 뜻에 따르자

하느님의 존재는 수학방정식처럼 증명될 수 없으며 혹 그렇게 할 수 있다하더라도 역시 믿지 않는 사람은 있기 마련이다. 그들의 마음속에는 이미 불신이 자리해 있기 때문이다.

현대사회는 무신론적인 철학의 영향을 깊이 받아 많은 사람들이 유혹에 빠져 하느님과 복음을 단호히 거절해 버린다. 그 결과는 어떠한가?

도덕과 미덕이 조롱당하고 사람들은 서로를 도우지 않고 질투와 원한과 폭력으로 가득 차 나라와 나라 사이에는 분쟁이 일어나고 많은 사람들이 무고하게 희생당할 뿐만 아니라 많은 사회문제와 각종 인위적인 잔혹함이 끊이지 않고 있다.

하느님은 우리를 사랑하신다.

과학이 가져온 기계문명과 상업의 발달은 사람들로 하여금 점차 허망한 물질에 대한 끝없는 욕구를 일으키게 할뿐 아니라 갈수록 질식ㆍ우울감에 빠져들게 한다. 그러나 하느님께서 우리를 사랑한다는 것을 발견하게 되면 무엇에도 비길수 없는 큰 위로와 기쁨을 느끼게 될 것이다.

하느님은 우리를 깊이 사랑하고 계시지만 결코 강제적으로 당신을 믿게 하지 않는다. 하느님께서는 우리로 하여금 당신의 사랑을 받아들이거나 거절할 수 있도록 선택의 자유를 주신다. 그러나 우리 인간은 그러한 자유를 얼마나 남용하고 있는가?

하느님을 정확하게 알기 위해서는…

하느님을 믿고 따르기 위해서는 먼저 하느님에 대한 모든 것을 이해하고 알아야 한다. 그것은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계시하신 도리를 연구함으로써 가능하다. 많은 사람들은 하느님 계시의 중요성을 잊어버린 채 자기 자신의 생각대로 자신의 하느님을 만든다.

하느님께서는 우리에게 당신 자신을 정확하게 알려주시기 위해 당신 아들을 세상에 보내셨고 예수 그리스도는 하느님의 계시를 구체적으로 충실하게 이행하셨다. 따라서 하느님 계시 즉 복음을 읽고 묵상함으로써 우리는 하느님을 보다 깊이 이해할 수 있다. 그렇게 될 때 비록 보이지 않는 하느님이지만 우주 전체뿐만 아니라 개인의 세세한 생활의 크고 작은 일들 속에서 하느님의 존재를 발견하게 되고, 마침내 그 분께 찬미와 감사를 드리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