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보는 최근 신문 용지의 폭등과 제반 물가의 앙등에 따라 부득이 지대를 조정치 않을 수 없어 3월부터 구독료를 다음과 같이 인상하였습니다. 교회 출판사업의 어려운 점은 신자 여러분께서 잘 이해하실 줄 믿으나 본보로서는 가능한 한 독자들의 부담을 적게 하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했지만 더 이상 적자를 감당키 어려워 취한 조처이오니 이 충정을 깊이 양찰하시와 배전의 애호 편달을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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