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절이 가까와오면 휴일기분에 들뜨고 교묘한 텔레비젼 선전에 말려들어 쇼핑하느라 이리밀리고 저리밀리다보면 성탄절이 정말누구의 생일인지 잊어버리기가 쉽다.
미국「올터너티브」회 회장 밀로 쏜베리씨는『교회가 할일은 성탄절이 그리스도의 탄생을 경축하는때 임을 백성들에게 일깨워주는것』이라고 강조한다.
「올터너티브」는 소비풍조를 지양하고 더 책임있는생활을 할수있도록 사람들을 도와주기위해 13년전에 발족된 비영리단체인데 다가오는 성탄을 올바로 준비하도록 하기위해 『도대체 성탄절은 누구의 생일이냐?』와 『산타크로스는 가난한이들에게 오지않는다. 예수님은 가난한이들에게 오셨다. 당신은?』이라는 제목하에 선물을하는 요령, 활동꺼리와 에식참여를 돕는 안내서를 내놓았다.
이 안내서는 성탄때가 되면 많은 사람들이 더 외롭고 우울하고 실망을 하며 고통을 당하기 때문에 성탄절이 즐겁기보다 슬픈때가 되어버린다고 지적하고 많은 사람들이 참으로 선물을 필요로 하지않는 가족이나 친지를 위해 선물을 사야한다는 강박을 받게된다고 말했다.
동안내서는 『참으로 그리스도의 탄생을 의미있게 하는 선물이면서 가족과 친지에대한 우리의 사랑을 드려내는 것일때 선물의 의미가 있다』고 하면서 다음과같은 구체적인 성탄맞이 제안을 내놓았다.
-텔레비전 스위치를 덜켬으로써 성탄을 앞두고 벌어지는 흥분과 법석에 휘말리지 말것과 쇼핑나들이를 줄이고 성탄상품 목록들을 가정에서 없애버릴것.
-가정에서 성탄선물을만들거나 성탄성가연습이나 대림절행사에 참여하는등 비소비성 활동에 더많이 참여할것.
-노인들, 외국 학생들, 부랑자, 피난민, 혼자사는 사람들을 가정과 교회행사에 함께하도록 할것.
-경로잔치, 죄수방문, 수용시설방문 등에 협조합으로써 사회에 시간과 노력의 선물을 할것.
-가정에서 헝겊인형이나 방석을 만들어 선물하거나 좋은 그림에 테두리를 입힌다든지 실로 목걸이를 짜거나 가정의 역사를 기록하여 선물할것, 또한 부모들이 자녀들에게 전쟁놀이 장난감, 성(性)과 인종에 대해 문제를 안고있는 장난감, 협조보다는 경쟁심을 불러일으키는 놀이기구를 사주기전에 한번더 생각해본후 양심적으로 선물을 사도록 동안내서는 충고하고있다.쏜베리 회장은『미국에서 해마다 성탄선물로 소비되는 약2천2백50억원(미화2백50억달러)을 절약, 참으로 그돈을 필요로하는 사람들에게 성탄선물을 하도록 하는 것이 우리 운동의 주요 목표중 하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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