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자들이 보다 쉽게 교리를 이해하고 가톨릭에 입문할 수 있도록 기초교리 전반을 알기 쉽게 다룬 새 예비자교리서가 최근 일선 본당신부에 의해 출간됐다.
서울 사당동본당 주임 유봉준 신부가 사제서품 25주년 은경축 기념으로 발간한 새 예비자교리서「가톨릭입문」은 그 동안 유신부가 본당에서 예비자들을 가르치면서 준비한 교리를 체계적으로 정리·발간한 것으로 출간과 동시에 인기를 끌고 있다.
가톨릭 신학대학 교수·학장 등을 역임한 저자의 오랜 교수생활을 통해 얻은 사목적·교육적 경험을 토대로 저술된 새 예비자교리서「가톨릭 입문」은 실질적으로 예비자 교육에 필요한 내용을 현대적 감각에 맞추어 재편성한것으로서 간단 명료하고도 이론적인 전개가 돋보이고 있다.
특히 새 교리서는 가톨릭 교의를 설명하기에 앞서 종교에 대한 개념을 알기쉽게 풀이해주고 있어 처음교회의 문을 두드리는 이들의 갈증을 쉽게 해소해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같은 내용을 토대로 저술된「가톨릭입문」은 전체적으로 4편 45과로 구성돼 있다.
유봉준신부는 이 책 머리말을 통해 본당사목의 중요성을 강조한 후 모 본당사목을 통해 전교의 필요성을 절실히 깨달았으며 전교적의 황금시대를 맞아 적극적 선교를 위해 예비자 교리서를 편찬했다』고 밝히고 있다.
가톨릭출판사에서 발행한 예비자교리서「가톨릭입문」은 총 3백 64쪽으로 2천원에 보급되고 있다.
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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