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가톨릭 중앙협의회 사무국장 겸 일본 사회복지협의회 회장 마쓰무라(松村官和) 신부가 26일 성라자로 마을을 방문, 이곳 나환자들을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월남전 후 복구사업을 돕기 위해 30일 월남으로 가기에 앞서 이경재 신부의 초청으로 방한한 마쓰무라 신부는『지금까지 일본의 부분교회가 돕던 성라자로 마을을 앞으로는 체계적으로 도울 방침』이라고 말했다.
마쓰무라 신부는 이어『성라자로 마을에서 필요로 하는 것을 알아본 다음 일본 사회복지협의회에 보고하고 협의회에서 결정되는 대로 전국의 모금운동을 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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