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성공회 대전교구 배두환(48) 부산교구 최철희(43) 양위 주교 성품식이 지난 1일 오전 10시 성공회 서울교구 대성당에서 성대히 거행됐다.
이날 성품식에는 아시아지역 성공회 주교회의에 참석한 15명의 성공회 주교들과 사제 신자들 및 가톨릭 측에서 김수환 추기경 등 많은 귀빈들이 참석 양위 주교의 성품을 축하했다.
새로 성품된 배두환 주교는 지난 8일 한국을 떠난 리처드 로트 주교의 후임으로 제3대 대전교구장 직을 맡게되며 최철희 주교는 금년 2월 부산교구가 신설됨에 따라 초대 부산교구장 직을 맡게 된다. 양교구의 성좌식은 대전이 3일 부산교구는 6일에 각각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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