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교구 양평본당 나눔회(회장=박부순, 지도=서종민 신부)는 농촌지역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회원들의 주거지역에서 20여㎞떨어진「희망의 집」(경기도 양평군 단월면 봉상2리 167)을 정기적으로 방문, 사랑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남자 결핵환자 30여명이 생활하는 희망의집을 돕기 위해 지난3월 창립된 나눔회는 회원11명이(회비 월3천원) 및 특별성금으로 생필품을 구입, 전달하면서 회원들이 매월 1~2회씩 제초작업ㆍ꽃나무심기 등의 노력봉사를 하면서 이 시설을 돕고 있다.
나눔회는 택시회사(양평운수)에 근무하는 박부순 기사가 자신의 택시 안에서 피를 토하는 등 이상증세를 보이는 결핵환자들을 본 후 이들을 돕기 위해 택시 안에서 껌 판매를 시작, 뜻을 같이하는 동료기사들이 동참함으로써 모임이 시작됐다
나눔회에서 결핵환자들을 돕는 활동이 시작되자 양평본당에서 돌 나눔회 활동에 동참, 희망의 집을 위해 성금20여만 원과 의류 등의 물적 지원과 축대쌓기 등의 노력봉사로 결핵환자들을 돕고 있다.
카리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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