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맡은 일을 감당할 수 있는 힘을 주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 나는 감사합니다. 주님께서는 나를 성실한 사람으로 인정하셔서 당신을 섬기는 직분을 내게 맡겨 주신 것입니다. (디모테오전서 1장 12절)
이 세상에는 온갖 일 중에 누구나 각자가 맡은 한 가지 일이 있으며 또 해야 할 일이 있다. 어떤 이는 신부로서 어떤 이는 의사로서 어떤 이는 정치인으로서 등등 수많은 각자의 능력에 따라 정성껏 수행하고 있을것이다.
하느님은 우리 각자에게 합당한 일을 주셨으며 또 그에 맞는 능력을 부여시켜 주셨다. 그러므로 우리가 현재 하고있는 모든 일은 하느님을 찬미하며 하느님이 주신 큰 사랑에 보답하기 위한 하나의 터전이다.
때문에 그 직분에서 사랑과 순종으로 능력을 십분 발휘함은 바로 하느님의 일꾼으로서 하느님께 대한 충성이며 또한 기도의 연속이다. 그 직분이 어떠한 것이든 간에 겸손한 마음으로 우리에게 맡겨 주신 하느님께 감사하며 성실히 수행해야 한다.
그럼으로써 하느님께서는 우리를 사랑하시고 은총을 베풀어 영원한 위로와 좋은 희망을 주실 것이다. 또 우리 마음을 격려하시고 우리에게 힘을 주셔서 온갖 좋은 일을 하고 좋은 말을 할 수 있게 해 주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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