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의 역사
지구의 길고 긴 역사(30억년)를 일 년으로 줄여서 보면 다음과 같이 나타난다.
1. 생명의 출현 : 4월1일
2. 제1기의 시작 : 10월1일
3. 제2기의시작 : 11월25일
4. 파충류의 전성시기 : 12월10일
5. 제3기의 시작 : 12월19일(4천만 년 전)
6. 제4기의 시작 : 12월31일 아침 8시(4백만 년 전)
7. 유인원의 출현 : 12월31일 저녁11시50분(50만 년 전)
8. 직립원인의 출현 : 12월31일 저녁11시59분 45초(5만 년 전) 사람은 비로소 이때에 출현했다.
사람, 만물의 영장
사람은 오로지 우주의 미세한 부분을 점유하고 있다 다른 많은 동물에 비해 사람이 지구에 출현한 시간은 짧다. 하지만 사람은 특유의 조직능력과 건설능력으로 전체 물질세계를 정복하고 모든 동물들을 지배하고 있다
또한 사람은 창작능력과 민감한 사상을 소유하고 있고 심령적 자유도 있어 모든 피조물을 초월하는 원인이 된다.
그래서 만물 중 오로지 사람만이 자기를 희생하여 타인을 돕고 전혀 모르는 사람도 구원해 준다. 이것이 사람의 제일 귀한 것이고 사람 특유의 정신인 것이다.
사람은 단지 진화한 고등생물인가
사람은 절대적으로 동물보다 우월하다는 사실을 쉽게 판별할 수 없고 비교적 진다. 이러한 말들은 지극히 인간을 해부학적인 측면만 강조한 것이다. 과연 이것으로 사람이 만물의 영장임을 설명할 수 있겠는가? 오히려 귀중한 정신체의 영혼을 소유하고 있기에 동물과 구분이 되는 것이다.
곤충들을 보면 그들이 하는 행동은 지극히 반복적이고 무사고적인 행동이다. 모든 행위는 본능에 의한 것이고 사고를 거친 것이 아니다. 지혜는 없고 천부적인 기이한 본능만 구비하고 있을 뿐이다.
사람이 기계처럼 공부하고 글자하나 빠지지 않고 암기한다고 해서 똑똑하다고 하진 않는다. 그 사람에게 얼마나지혜가 있느냐에 따라 사람을 똑똑하다고 말을 한다.
사람은 이러한 지혜로 인해 물질에 묶여있지 않고 추상적인 추리를 하며 정신활동의 영역을 넓혀 나간다. 그러기에 도덕관념이 있고 각종예법을 준수하며 살아간다. 또한 위대한 창조주가 창조한 것을 알고 종교의식을 행한다. 그 진리의 가치를 인정하고 일생을 다해 추구하며 생명의 숭고한 의미와 목적에 열심히 전진한다.
인류와 지혜
고고학자가 동굴에서 벽화를 발견 했을 때 이 벽화는 필연코 사람이 그린 것이라 단언했다. 분묘도 또한 발견했다. 이는 인간에게 종교의식이 있었음을 명확하게 증명하고 있다. 이러한 인류의 지혜출현은 절대적이고 경이로운 것이다.
인간만이 지닌 지혜는 양심의 부르짖음을 알고 강렬한 책임감과 명예욕을 가지고 선을 낙으로 삼는다.
이는 창조주가 우리 인간에게 무엇을 바라고 있는지 알게 한다. 또한 그 방법을 묵시적으로 가르치고 있는 것이다. 우리들이 이를 실천하는 데는 자신의 본분을 다하고 선을 부지런히 행해 의인이 되어야 한다. 그래야만 동물과 구분되는 영혼의 구원과 영생을 얻을 수 있는 것이다.
그렇지 않다면 다른 동물과는 구별될 것이 전혀 없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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