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 성지여고 교사로 재직 중인 윤병석(암브로시오)씨의 작품인 패각 작품「누나」외 8점과 유화「달빛」외 11점 등 모두 21점이 오스트리아「그랏즈」교구의 요한 웨바 주교의 초대전으로 지난 9월 29일부터 오스트리아「바로크 살빌겔 그랏즈 A~1080」에서 전시되고 있음이 뒤늦게 밝혀져 화제가 되고 있다.
윤 교사는 경남 함안 출신으로 홍익대학원을 수료했으며 67년 7월 마산에서, 73년 1월 서울 예총화랑에서 개인전을 가진 바 있는데 69년 8월에는 한국 초대형에 속하는 벽 조각(길이 42m)「장날의 여인들」을 성지여중고 벽면에 조각하여 학교를 찾는 학부형 및 저명한 인사들로부터 많은 찬사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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