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마리아의 전교자 성프란치스꼬회 제6대 총장 마리아 악네스 수녀가 1월 28일 77세를 일기로 로마에서 선종했다.
악네스 수녀는 1960년 총장에 추임, 12년 간 가난한 자를 위한 사회사업을 많이 해왔는데 지난 69년 방한 때는 예물로 받은 돈을 삼랑진 나환자촌에 희사한 것을 비롯해서 전 세계 분원에서 4순절 희생을 지켜 모은 돈으로 대연동에 무상 임대주택 16동을 지어「마리악네스마을」을 만들고 집 없는 사람들에게 많은 혜택을 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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